이날 체결식에는 함안군수와 홍준표 LH 경남지역본부장, 주민협의체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도시재생사업지구인 칠원면 구성리 728-101번지 일원에 지역 주민과 더불어 지역 혁신과 회생의 원동력이 될 청년 유입을 위해 ‘주거‧일자리‧생활SOC’를 연계·공급할 수 있도록 4개동 20호 규모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향후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함안군 도시재생사업의 발전과 구성지구 청년혁신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함안군수는 “인구소멸 위험 극복을 위해 농촌지역 지자체마다 청년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우리 군이 청년유입에 선도 군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는 상징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LH와 함께 함안군이 젊은 미래 청년도시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28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개회
함안군의회는 3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할 안건은 조례안 6건(의원발의3 집행부제출 3)과 일반안건 1건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함안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철용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보도정비 및 유지관리 조례안’(정금효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4에이치 활동 지원 조례안’(박용순 의원 대표발의)이 있었다.
집행부 제출안건으로 ‘함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함안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일반 안건이 있다.
21일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광섭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임시회 회기동안 군민의 삶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안 제시를 위해 힘써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봄철 산불예방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함안군은 함안교육지원청, 함안경찰서와 합동으로 18일 오전 칠원읍 호암초‧호암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함안군수를 비롯해 강호경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완 함안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함안군수는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 주변 안전 위해 요소들을 직접 점검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