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방송매체와 지역조합법인 측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고자 서로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21일 김해시청에서 ㈜LG헬로비전 경남가야방송(김해 소재)과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방선윤 ㈜LG헬로비전 경남가야방송 총국장, 김진용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김해시와 지역 언론기관, 유통마케팅 전문조직 간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이들 기관은 김해시 우수 농특산물 발굴(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TV홈쇼핑을 통한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가야방송 홈쇼핑 실시간 판매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철 농특산물을 수확기에 맞춰 판로망을 개척하고 여행상품이나 농촌체험관광 등 농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산업지원과 장정란 농산물유통팀장은 "농특산물들을 단기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는 방송 홈쇼핑 활용이 가장 효과적이다. 앞으로 김해에서 생산하는 진영단감과 산딸기, 화훼 등의 유통 판매망이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