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억원 긴급대출 실행

김해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억원 긴급대출 실행

기사승인 2022-03-22 17:36:56
김해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자 BNK경남은행 측에 총 30억원의 긴급 대출을 받아냈다.


시는 22일 BNK경남은행 김해금융센터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기 불황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 행사다.

내용은 개인당 최고 1000만원 한도(금리 연 4.82%)로 총 30억원을 긴급 대출을 실행한다는 것이다.

정부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저신용 소상공인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이 실행됐다.

이날 하루 동안 대출을 받고자 100여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앞으로 BNK경남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김해 소재 12개 영업점에서 자금 소진 때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을 이어간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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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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