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농공단지 준공인가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1700여명의 고용창출과 157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완주농공단지의 준공인가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인근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됐다.
농공단지 총면적 29만 8312.9㎡(산업시설용지 23만 3367㎡, 지원시설 6625.7㎡, 공공시설 5만 8320.2㎡)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조성공사 완료 후 시설물 인계인수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도 최근 완료됐다.
분양대상인 산업시설 용지 58필지 중 준공인가 전 분양신청은 48개 필지(16만7623㎡)로 분양신청률 71.8%를 기록했고, 이중 33개 필지(10만7890㎡)가 매매계약을 체결해 46.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준공인가가 완료되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해져 분양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2km 내), 익산포항고속도로(1km 내)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장용지로 최적의 입지인 강점으로 살려 남은 필지에 대해서도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