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8일부터 김해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가 운행된다.
수소전기버스 노선은 2번(외동차고지-어방동)에 1대, 5-1번(풍유동차고지-감분마을)에 2대를 투입해 운행한다.
시는 내달 수소전기버스 운행에 앞서 24일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을 했다.
사전 점검 차원에서 한 시승식 자리에는 김해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의원, 2개 시내버스업체 대표, 수소버스 운전기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김해형 그린뉴딜사업에 근거해 대중교통 분야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을 위해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버스로 교체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기버스 30대를 보급했고, 이번에 수소버스 3대를 더 추가했다.
시는 수소전기버스 충전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7월 안동지역에 '김해1호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2023년에는 풍유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버스 충전이 쉬운 특수 수소충전소인 '김해2호 중부권 수소충전소'를 개소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늘린다.
시는 내달 수소전기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버스 운수업체와 협력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