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가 완전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기존 시가지 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지역(진례·주촌)과 북부지역(북부·생림·상동) 간 국도 연계로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김해시는 국도58호선 주촌-삼계 구간 연말 개통에 맞춰 북부동 시가지에서 생림면 방면 국도58호선으로 진출하는 북부 우회도로도 연말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생림 방면 출퇴근시간 단축과 삼계사거리 교통체증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 4233억원을 투입한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건설공사는 김해 장유 응달동과 삼계동 간 13.8㎞에 4차로를 내는 사업이다.
북부 우회도로 개설공사에는 김해시 예산을 포함해 총 411억원을 투입했다.
이 공사는 가야대 방면에서 경전철 차량기지 북측 국도58호선에 접합하는 1.5㎞ 도로를 내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현우 건설과장은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간 도로와 북부 우회도로를 모두 조기 개통하면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