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은 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소장품 확보를 위해 매년 소장작품 공모를 하고 있다. 지역 미술사 정립을 비롯해 근‧현대 시기부터 동시대까지 이어지는 미술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작품을 중점 수집한다.
구입 대상 작품은 한국 근‧현대미술 전개 과정 중 중요한 역할을 한 미술사적 대표작품, 전남 미술사 맥락을 살필 대표작품, 전남지역의 역사나 자연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 혹은 야외 조각, 설치 우수작품, 공공미술 등 미술사적 의의가 있거나 미술관의 지향점과 일치하는 작품이다.
또한 역량 있는 중진 작가와 39세 미만 청년 작가의 작품도 접수한다. 이 경우 전남지역 출신을 우대한다.
작가, 작품 소장자, 화랑, 법인 관련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 신청자는 최대 2점이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고, 등기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공모 신청 시 접수서류 봉투 하단에 개인 혹은 화랑 또는 법인임을 명기해야 한다. 서식은 전남도와 전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양=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