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현재 감사관 내부에 있는 ‘공직감찰팀’을 별도 ‘독립기구’로 재편성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상설 감찰팀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 교육감이 가장 중점에 두고 있는 청렴도와 부패 방지 지수가 지속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도 회복으로 전남교육 가족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관급자재 납품 관련 비리 등 내부적인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현 시스템에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재 감사관 내부에 있는 ‘공직감찰팀’을 별도 ‘독립기구’로 재편성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상설 감찰팀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4등급에 머물러 있으며, 부패 방지 시책평가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 현재 전남교육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문 위주의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의 노력은 한계가 있다”면서 “상급기관에서부터의 ‘민주적인 조직문화’ 실천과 단위 학교에서의 자율적인 노력이 이루어지면, 청렴도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남교육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8년 2등급, 2019년 3등급, 2020‧2021년 4등급으로 꾸준히 내려앉았으며, 청렴도 평가에서도 2018‧2019‧2020년 3등급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