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연휴양림은 단장면 구천리 일원(지정면적 52ha)에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했다.
7월 개장에 앞서 6월 1일부터는 산림청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 2동과 숲속의 집 3동의 숙박시설, 방문자안내소·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야영데크 15개소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요가체험장과 계곡숲길, 산책순환로 등 체험교육시설과 캠핑지원센터도 들어서 있다.
휴양림 내 모든 시설은 보행약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이 휴양림에는 28실의 객실을 보유해 많은 시민에게 산림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산림리조트의 명성에 걸맞게 이곳 방문객들에게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휴양림 시설을 천황산 등산로와 연계하는 사업도 조성 중이다.
이와 더불어 산림어드벤처 시설 도입과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는 2024년에는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은 영남알프스의 중심에 자리해 자연경관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만큼 도래재 자연휴양림을 명품 산림리조트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