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직불금 수령 희망 농업인은 5월 3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신청이나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온라인 신청 기간 직후인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를 신청해야 한다.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
시는 공익직불금 신청이 끝나면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4월 상순부터 데이지와 석줄 등 20만본 봄꽃 분양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4월 상순부터 전 읍면동과 유관기관에 봄꽃을 분양한다.
분양하는 꽃은 양산시 초화류육묘장에서 키운 팬지와 데이지, 석죽, 크리산세멈 등 30만본이다.
4월 중순에는 시가지 주요 지하차도와 교량에 웨이브와 폐츄니아 등 4만본을 심는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가지 봄꽃 식재로 양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 유채꽃 축제 취소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다.
양산시 유채꽃경관단지는 양산천 둔치와 황산공원, 부산대 실버산학단지 일원에 16ha정도 조성했다.
시는 축제행사는 취소하지만 유채꽃경관단지는 상춘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보존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새롭게 청유채단지를 황산공원과 양산천 둔치, 부산대 실버산학단지에 4ha정도 조성해 노란색만 있던 유채단지에 보라색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안타깝지만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축제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