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시티 밀양' 정착에 한발 더 다가섰다.
'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서비스' 는 교통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을 구현하고자 실시간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버스정류장 4곳에 차량과 사람 간 거리를 분석, 위험도를 측정해 현장 DID 문자나 영상을 보내는 '차량주변 돌발상황 감지와 차량 운전자 경고 서비스' 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폭행이나 쓰러짐, 화재, 구조요청 등의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 전파하는 '쉼터형 안심스테이션'도 구축한다.
이들 사업이 모두 구축되면 대중교통 승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밀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