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향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 선정 [사천소식]

사천 향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 선정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2-04-08 17:17:03
해수위 고조 시 상습침수 위험이 있는 사천시 향촌지구 일원이 ‘2023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향촌지구는 행정안전부 2023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대상지구 보고 및 선정을 위한 현장 확인과 평가 심의회를 통과하면서 최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도비 9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향촌지구에 국·도비 90억원 포함한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지 및 상가 등 상습침수 위험 해소를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우수저류조 1개소, 고지배수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침수위험 해소와 더불어 공원조성 등을 통한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반복적인 침수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되면서 재해예방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홍민희 시장 권한대행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해안변 저지대 침수의 근본적인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추진으로 행정신뢰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4주년 기념, 소소한 이벤트 진행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4월13일 개통 4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일과 같은 주민등록상의 4월13일생 고객에 한해 13일부터 17일까지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반인원 최대 3명까지 각 3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해당 고객은 매표소에서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또한 13일부터 케이블카 탑승고객 대상 선착순 6000명에게 사천시 특산품을 활용한 ‘감·참다래 젤리세트’를 증정한다. 

4월1일부터 30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뽐내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폼을 통해 공모가능하며 케이블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사진 총 23점(대상 1점 20만원, 최우수 2점 각 10만원, 우수 20점 각 3만원)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4월4일부터 24일까지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챗봇 페이지에 숨겨진 ‘포포’와 ‘도리’ 캐릭터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를 찾아 캡처한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블로그)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를 하면 추첨을 통해 2만2000원 상당의 치킨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박태정 이사장은 "이번 케이블카 개통 4주년은 특별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하면서도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직까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2차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추진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맞춤형 지원정책인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차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80개소다.

현재 시는 올해 1월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을 받아 50개소를 선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신청은 제로페이 가맹업체로서 사천시에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체 수가 많은 경우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오는 5월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별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홍보 지원 분야와 점포 경영환경개선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홍보 지원 분야는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카탈로그, 판촉물) 제작 △제품 포장 지원 등이다.

점포 경영환경개선 분야는 △옥외간판 교체 △외부 인테리어 개선 △내부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시입식 테이블 세트, 진열장 교체 △안전·시스템(CCTV, POS 시스템 등) 구축 △코로나19 방역시설 (발열체크기, 테이블 칸막이 등)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시설 개선 중점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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