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498만여명(2022년 4월 8일 기준)으로 전 국민의 29%가 감염돼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중앙병원 '코로나 후유증 회복 클리닉'은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해 치료한다.
증상에 따라서는 코로나 회복 수액치료와 코로나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전담 전문의와 간호사를 통해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소아청소년센터 내에서 소아청소과 전문의의 진료와 신속한 입원 수속을 받을 수 있어 전문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중앙병원 김동옥 병원장은 "'코로나 후유증 회복 클리닉' 운영으로 코로나 후유증을 대증치료가 아닌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선별진료소,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운영으로 쌓아온 임상자료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