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 경기권 지자체 제치고 행정서비스 1등급  

김해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 경기권 지자체 제치고 행정서비스 1등급  

기사승인 2022-04-11 09:58:54
김해시가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16개 대도시 가운데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김해시는 "한국정보사회학회가 지자체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인구 50만명 이상 16곳, 50만명 미만 도시 59곳을 대상으로 한 도시 경쟁력을 평가에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 단위 지자체 평가는 행정서비스 역량과 재정 역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정서비스 역량은 복지와 보건, 교육, 안전, 민원 등 5개 영역을, 재정역량은 재정건전성과 재정운용, 재정성과 등 3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평가했다. 

시는 50만명 이상 도시 평가에서 복지와 교육 영역에서 최상위권인 1등급을 받았고, 민원 영역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시의 이런 성과는 서부장애인 종합복지센터를 개관 운영 중인 점과 미래인재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추진한 점, 중 고등학생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펼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데 이어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시 이동희 공보관은 "이번 평가는 지방도시지만 분야별로 특화하면 얼마든지 수도권 지자체들을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김해만의 차별화한 시책을 추진해 전국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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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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