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영유아가 어린이집 입학 시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실비성격의 부담금이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급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로 2022년 관내어린이집에 입학 시 최초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어린이집 재원증명서,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의령군 K-3 멜론 첫 출하 시작
의령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 중인 K-3 멜론의 출하가 시작됐다.
의령의 K-3 멜론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주로 백화점 및 고급 과일 판매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K-3 멜론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4년 육성하여 2016년 품종보호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평균 과중 2kg, 평균 당도 14brix로 과피 경도가 우수하여 저장성이 높고, 네트 발현이 우수한 얼스계 멜론이다.
의령군의 K-3 멜론은 25곳 농가에서 13ha(비닐온실 157동)의 단지를 조성하여 재배하고 있다.
◆의령 용덕면 농가 2곳 ‘수출탑’ 수상
의령군은 ‘제26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의령군의 정태경농가와, 박태우농가가 생산농가부문 50만불, 1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의령군 용덕면 소재의 정태경농가는 파프리카를 81만불을 수출하고 박태우농가는 메론을 11만불 수출해 각각 50만불,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의령군수, ‘과대포장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 동참
오태완 의령군수는 밀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11일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발생되는 과대포장과 1회용품을 줄여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폐기물을 감량하고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올해 1월 15일 (사)안전문화교육원이 첫 신호탄 쏘았다.
오태완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폐기물 배출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챌린지를 이어 나갈 수 있게 해준 밀양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의령군도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수는 다음주자로 사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의령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의령농원, 제4회 청정축산환경대상 ‘특별상’ 수상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 소재 의령농원(대표 박수민)이 4월7일 농협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주최한 '2021년 제4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영예의 특별상(전국가금 1위)을 수상했다.
청정축산 환경대상 선정과정은 의령군과 의령축협이 관내 축산환경 우수농가인 의령농원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추천했고 객관적인 신뢰를 위해 정부, 학계, 환경단체 축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의병박물관, 특별기획전 '항일의병 그리고 의령의진' 운영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2022년 의병문화의 달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항일의병 그리고 의령의진'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말부터 대한제국 시기까지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항일의병의 활약상과 의령지역의 의병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을미의병, 을사의병, 정미의병의 모습을 사진과 유물을 통해서 관람객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1896년 의령의진(宜寧義陣)의 창의와 부산 동래의 왜관을 공략하기 위한 출정을 감행한 의령의진의 출정 관련 사료를 율산 전상무의 '적원일기'와 학수 이청로의 '창의록'을 통해서 복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