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5월에 김해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출시한다.

시는 지난 11일 김해시청에서 김해형 공공배달앱 협력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먹깨비와 협력해 가맹점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자 공모와 함께 온라인 시민선호도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종합해 ㈜먹깨비를 최종 단일 사업자로 선정했다.

'먹깨비'는 시민편의를 위해 입점비와 광고료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도 1.5% 이하로 운영한다.

지역 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공공배달앱 출범을 기념해 5월 중 배달앱 전용 상품권(5억원)을 10% 할인 발행하고 신규고객 이벤트 등 이용자 혜택도 강화한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도 김해형 공공배달앱 가맹점 모집을 위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먹깨비'가 지역 내 성공적인 공공배달앱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