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청도자기, 올 연내 미국 시장 진출한다

김해 분청도자기, 올 연내 미국 시장 진출한다

기사승인 2022-04-12 14:44:02
김해가 자랑하는 '김해분청도자기'가 이르면 올 연내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김해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윤상엽)가 12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와 국외수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MOU 체결은 김해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올 초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MOU 의향서를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 성사된 것이다.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한국수출기업지원센터(센터장 김동순)는 이르면 올 연내로 미국에서 김해 분청 도자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 측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전시판매장 개장과 함께 시장조사 차 미국 방문을 계획 중이다.

윤상엽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도자기 미국 시장 판로개척이 코로나로 침체한 김해 도자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진출을 계기로 김해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인 도자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8년 개소했다. 

매년 교육과 컨설팅 지원, 연구개발,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센터는 지역 도자 소공인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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