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국비 40억원(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청년 유입 정책의 하나로 청년들의 주거와 개인 육아 부담을 최소화 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삼랑진읍 임천리 스마트팜 혁신밸리 일원 9548㎡ 터에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과 육아 나눔 활동을 위한 공동 육아시설, 문화, 여가, 체육활동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거주 대상은 만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이나 가구주 연령이 만40세 미만인 신혼부부로 1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다.
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 수료생들과 청년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해 이 사업을 유치했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는 대도시와의 근거리에 있어 전원생활을 꿈꾸는 청년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은 도시인 만큼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높았다. 앞으로 밀양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과 연계해 기본계획 수립에서부터 준공까지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2025년부터는 청년들이 편안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한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