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은 ‘습지가 꿈꾸는 미래, 우포에서 마주하다(The future dreamed of by the wetland, facing in Upo)’를 주제로 올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4주년을 맞이한 창녕우포늪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100명, 오프라인 100명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습지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습지가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 ‘철새보호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토론 및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인 우포늪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적인 노력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함께 공감, 참여하고자 ‘창녕우포늪 선언문’을 채택한다.
선언문에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시되는 환경, 기후, 탄소중립 등의 해결을 위해 생태계의 보고인 창녕 우포늪 생태 보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우포늪은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으며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한 새들의 안식처이자 보금자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은 우포늪과 창녕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우포늪의 보전과 현명한 활용 등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생태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4월 17일까지 창녕군 SNS 등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창녕군, 마늘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8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녕마늘영농조합법인(대표 노태우)과 마늘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마늘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군이 일괄 구입해 마늘생산 조직체에 장기 임대하고 임차인은 농기계 구입액의 20%를 임대료로 5년간 분할 납부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우리약국 이연수 약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2일 우리약국 이연수 약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010년 창녕읍에 우리약국을 연 이연수 약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당번약국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연수 약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1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온 이연수 약사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었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마면 지사협, 뽀송뽀송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 추진
장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환․조현목)는 지난 12일 경남광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면내 홀로 어르신 19가구의 겨울이불 38채를 세탁했다.
장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뽀송뽀송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은 매년 봄철 홀로 어르신 가구의 겨울이불을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빨래방 서비스이다.
조현목 위원장은 “홀로 어르신의 이불빨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 늘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합면 지사협, 임시회의 개최 및 신규위원 위촉
대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봉․김보곤)는 지난 12일 대합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2년 사업 세부추진계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안내, 복지자원 발굴 참여, 긴급복지 지원안내와 기타토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하하동동+어울림데이’와 대합면 특화사업인 ‘복사꽃 희망사업’의 추진일정과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너나들이사업’과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찬찬찬♪ 마주보고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보곤 위원장은 “올해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봉 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계획한 복지사업들을 적극 시행해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대합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지면 ‘봄맞이 마을 대청소’ 실시
대지면(면장 김연주)은 지난 3월부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면은 각 마을별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지정하고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를 담당구역별로 편성해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대청소를 통해 마을진입로, 토평천 하천, 성씨고가 등 관광지 주변까지 겨우내 방치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김연주 면장은 “참여해주신 마을주민과 단체에 감사드린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