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8월 개소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8월 개소

기사승인 2022-04-18 17:03:54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8월 개소, 운영한다. 

지역 내 3만8000여명 소상공인의 숙원사업인 이 센터가 개소하면 공동구매와 배송, 판매로 대형유통업체에 밀리지 않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물류센터는 시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사업비는 95억원을 투입했다. 


센터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5938㎡에 건축면적 2487㎡, 지상 1층 규모로 지었다.

2020년 10월 착공해 올 3월말 준공했다. 센터 안에는 물류창고와 배송장, 검품장,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포스시스템과 쇼핑카, 냉동탑차, 지게차 시설을 추가로 갖춘 후 8월에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은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에 위탁했다.  

이 센터가 운영되면 현재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대중소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상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물류센터가 개소하면 센터가 중심이 돼 공동구매와 공동물류로 구매원가를 절감하고 신속한 배달체계까지 구축해 지역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이 훨씬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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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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