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재단은 지역문화도시 커뮤니티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지원을 위해 미디어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교류협약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분야 마을자치 분권을 기반으로 영상미디어센터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간에 서로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 실천으로는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플랫폼을 조성해 마을가치 기록과 미디어공동체 교육, 마을 미디어활동가를 양성하는 지원사업을 펼친다.
마을의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다양한 정책개발과 미디어 활동가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해 미디어분야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이밖에 시민중심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담아 내는 '김해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여러 담론과 의제들을 주민 스스로 기록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내 주민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 협의체들과 연계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수행한다.
이들 두 기관 대표는 "마을자치와 문화도시의 문화적 실천 프로젝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디어는 다양한 기술적·의미적 형태로 지역 주민들 속에 자리 잡아 새로운 마을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출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미디어가 일상 생활문화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미디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