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추진사업, 속도 낸다

양산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추진사업, 속도 낸다

기사승인 2022-04-25 15:26:26
양산증산중하교 시설복합화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22년도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학생 중심의 공간 배려를 통한 실내외 학습환경 확보 방안 마련'이란 조건으로 조건부 통과했기 때문이다.


양산시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 일대 학생들의 학교시설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통학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 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 커뮤니티 중심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짓는다.

사업비는 총 657억원(학교시설 393억원과 복합화시설 264억원 등)이 투입된다.

학교시설은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학생수는 846명 규모이며 2025년 3월 개교한다.

학교부지 안에는 양산시가 운영할 공공시설인 복합화시설은 연면적4695㎡,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다.

시설은 다목적체육관과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갖춰 2024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사업 부지는 증산중학교 부지 총 1만5488㎡ 중 4000㎡로 부지 매입비는 교육청과 경상남도가 50%씩 부담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건립비 165억원 중 국·도비로 약 59억원을 조달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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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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