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학생 중심의 공간 배려를 통한 실내외 학습환경 확보 방안 마련'이란 조건으로 조건부 통과했기 때문이다.
양산시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 일대 학생들의 학교시설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통학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 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 커뮤니티 중심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짓는다.
사업비는 총 657억원(학교시설 393억원과 복합화시설 264억원 등)이 투입된다.
학교시설은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학생수는 846명 규모이며 2025년 3월 개교한다.
학교부지 안에는 양산시가 운영할 공공시설인 복합화시설은 연면적4695㎡,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다.
시설은 다목적체육관과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갖춰 2024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사업 부지는 증산중학교 부지 총 1만5488㎡ 중 4000㎡로 부지 매입비는 교육청과 경상남도가 50%씩 부담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건립비 165억원 중 국·도비로 약 59억원을 조달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