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1회 진주논개제' 축제장 최종 점검 [진주소식]

진주시, '제21회 진주논개제' 축제장 최종 점검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2-05-04 15:38:00
경남 진주시가 4일 '제21회 진주논개제' 축제장소인 진주성 일원에서 신종우 진주시장 권한대행과 관련 실국소장, 부서장, 주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주요 행사장인 진주성 내 무대 2개소, 부스, 캠핑 텐트 등 임시가설 시설물과 의암 일원 수상무대, 관람석 등을 중심으로 안전과 편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방문객 관람 동선, 교통 대책, 쓰레기 처리 등 행사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이 이루어졌다.

신종우 진주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축제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축제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 및 관련 부서장 등은 이번 현장 최종점검에서 지적된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진주시는 경남도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본행사 16개와 함께 부대, 동반행사 등 모두 43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주성 모형, 새단장해 시청 2층서 전시...'진주성 모형' 수리·복원 

경남 진주시가 4일부터 시청 2층에서 진주성 모형을 수리·복원해 전시한다.

진주성 모형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소장하던 전시품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전시했으며, 지난 3월 진주시는 지역의 역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수했다.


모형에는 진주성 내성과 외성, 대사지의 모습, 진주 객사와 목관아, 남강 뒤벼리 일대 등이 표현돼 있다. 인수 당시엔 해체 후 파손되거나 결실된 부위가 다수 있고, 바닥판에 손상이 있어 수리·복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진주시는 인수 후 파손·결실된 부위에 대한 수리와 복원을 진행했으며, 복원과정에서 모형의 보다 나은 고증을 위해 2008년 이후 발굴성과와 계명대학교박물관 소장 진주성도(보물 1600호)의 건물배치를 참고·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진주성 옛 모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해당 복원사업을 진행했다"며 "향후 시청사뿐 아니라 시립 전시시설 순회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실시

경남 진주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일반주택(주택지원사업) 및 축사(건물지원사업) 등 건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설비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주택지원사업으로 단독주택에 가구당 3㎾, 건물지원사업으로 축사 등 건물 유휴부지에 30㎾(개소당 10㎾)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주택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가구당 9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총 327세대에 3억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에너지사용 비용 절감 및 화석연료 사용 억제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 도비 포함 3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건물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을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시스템'에 신청자와 참여기업이 함께 사업 신청 및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 완료 확인 후 설치 보조금이 지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로 에너지사용 비용 절감 및 화석연료 사용억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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