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2022.01.01.~12.31.까지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한 건축물이며,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최고 75%까지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한다.
임차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세목은 재산세(도시지역분 포함)와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건축물분 재산세이며, 주택과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은 제외된다.
신청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인하 전․후), 통장거래내역, 세금계산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 상반기에 인하한 경우는 오는 6월말 까지, 하반기에 인하한 경우는 12월말 까지 세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임대료 인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건물주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지방세 감면을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 모두가 상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경남 통영시가 지난 3일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세자트라숲에서 개최했다. 당초 25명의 교육생이 45시간의 양성과정에 참여했으나 최종 16명만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해당강좌는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인식 제고에 큰 몫을 담당했다.
성명만 행정복지국장은 "이번에 배출된 문해교육사들이 공부하는 노인문화형성과 다문화가족등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단순한 문자해득을 넘어서 사회·문화적 기초생활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의 적응을 위한 안내자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해교육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통영YWCA와 도남사회복지관 등 관련기관과 문해교육이 필요한 경로당 등에서 문해교육사들이 문해교육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영시, 수방장비(수중펌프) 통영소방서에 무상대여
경남 통영시는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상가 등의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대표적인 수방자재인 수중펌프 12대를 3년 동안 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에 무상 대여했다고 밝혔다.
무전동에 위치한 통영시 수방자재창고에서 통영시 안전총괄과 및 통영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고계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로 구입한 수중펌프 12대를 전달했다.
지난해 12호 태풍 오마이스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은 대부분 119로 신고해 소방관들에게 침수피해 복구를 하지만 정작 통영소방서에서는 수중펌프가 부족해 신속한 침수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민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수중펌프 대여를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대응, 복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호우시에도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