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아동학대 발견 때 신고 방법과 예방 홍보 리플릿 배부, 아동학대 인식 개선 그림전시회, 룰렛 활동,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약 등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우리의 50가지 일기, 나의 마음을 안아주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아동을 하나의 대등한 인격체로 인식하는 내용을 알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시는 지난 4월부터 '2021년부터 민법상 징계권 폐지,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아이를 체벌할 수 없습니다. 아동학대 신고는 112 상담은 129' 라는 문구를 전광판과 양산시 SNS(블로그) 등에 올려 아동체벌 금지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신고를 홍보하고 있다.
박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과 아동학대 신고만이 아이들을 지켜낼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동 학대 예방교육을 시행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가족센터, 양산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노숙인 재활시설인 '인성원'과 1인 가구 업무 협약
양산시가족센터가 지역 내 LH 주거행복지원센터 11곳과 사회복지법인 송원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재활시설 '인성원'과 함께 1인가구 사업과 가족역량 강화사업을 위한 자원 교류 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이는 센터가 지난 4월 경남에서 유일하게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를 조치다.
업무 협약식에는 LH주거행복지원센터(양산신도시 LH 1단지, 양산물금LH천년나무, 금산휴먼시아, 소주휴먼시아, 평산휴먼시아, 양산신도시 LH 2단지, 양산신도시 LH 5단지, 양산신도시 주공 3단지, 양산물금 7단지 휴먼시아, 양산가촌휴먼시아, 삼성파크빌 아파트) 11곳의 센터장들과 사회복지법인 송원의 인성원 원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1인 가구 사업과 가족 역량 강화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호간 의견을 교환했다.
양산시가족센터는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찾아가는 4070세대 경제교육과 반려식물 입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노숙인 재활시설 인성원과는 비대면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자 양산시가족센터 부센터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양산시가족센터를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