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착공 [사천소식]

사천시, 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착공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2-05-09 13:01:46
수 십년 동안 방치돼 있던 구 삼천포역사 부지에 건립될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용강동 768번지 일원(김산내과 맞은편) 삼천포역사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 대한 가설건축물축조신고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역사개발(주)는 지난 2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중순경 전용면적 84㎡, 112㎡ 규모의 삼천포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 예정이다.

삼천포역사개발(주)는 대한토지신탁(주), 디엘이앤씨(주)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 사천시의 택지분양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 구역사 부지 일원에 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30일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사업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9층(상가 3개층) 총 4동의 주상복합 건축물이며, 84㎡ 403세대, 112㎡ 225세대, 124㎡, 45세대, 138㎡ 4세대 등 모두 677세대를 보급하게 된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자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완공되면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역사문화공원 및 1호광장까지 준공된다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사천시민 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역사개발(주)는 오는 6월경 분양 및 공사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천시,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 

경남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2022년 사천시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사천시 산하 지방공공기관의 직원을 공개적으로 뽑는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9명,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2명, 사천문화재단 3명,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3명 등 총 17명을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사천시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필기시험은 6월 4일, 면접전형은 6월 13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장소는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24일 최종합격자 발표 후 기관별 직원 임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정대웅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통합채용은 시가 공공기관 직원의 채용을 관리 감독함으로써 채용비리를 예방하고 또한 행정비용 절감 및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공개 채용할 수 있어 통합채용이 추구하는 효율성. 효과성, 안정성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으로 지방공공기관이 지자체 감독하에 채용을 계획하는 것부터 절차와 평가, 그리고 채용 결과를 통합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각 기관에서 모든 채용 절차를 진행하던 것을 시에서 필기시험을 주관해 시험을 한날한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채용에 대한 공정성, 중복합격 방지,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 등에 따른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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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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