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지난 20일 한국서예협회(이사장 김기동)가 주최했다.
서예대전에는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한글, 문인화, 전각, 현대 서예, 서각 부문에서 총 329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달 27-29일 1차 심사와 지난 7일 휘호 심사에서 대상 1점과 우수상 6점을 비롯해 특선 153점, 입선 743점이 입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서예협회 김해지부 소속 작가들 중 문인화 부문에서 특선 6명(김미경, 류건상, 이정미, 정명랑, 최미라, 최영주)과 입선 1명(권은경)이 선정됐다.
이어 예서부문에서는 입선 2명(김복희, 이재윤)과 행초서 부문에서 입선 1명(최해룡) 등 총 10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문인화 부문은 22명의 특선 수상자 중 6명이 김해 작가들이 차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김해 문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제29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상옥 한국서예협회 김해지부장은 "앞으로도 차산 배전(1843-1899)에서 시작한 김해 문인화의 역사적 우수성과 미술사적 의의를 알리고 문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