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인근에서 폐타이어 야적장 공장에 화재를 목격하고 119신고 한 것으로, 야적장에 쌓인 폐타이어가 불에 타면서 현재 공장 주변으로는 시커먼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5분만에 진화작업 나섰고, 약 5시간여만인 오후 4시59분께 큰 불길을 잡으며 초진에 성공했다.
현장 진화에는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전북소방 공동대응요청 등 인력 78명이 투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