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고등학교(교장 안병규)는 8일 한국승강기대학, 거창승강기밸리 승강기업체,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을 체험하는 ‘승강기의 날(E-Day)’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 학부모, 전교직원의 승강기산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일행사로 운영됐다.
2021학년도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명실상부한 전국유일의 승강기전문가 양성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잡기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이루고 있는 승강기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
오전 행사로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회 KLC 승강기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전국 30개 승강기기업이 운영하는 부스를 체험하고 기업 정보를 수집했다.
학생들은 참가기업별 즉석 면접에 참가하여 승강기기업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오후 일정은 거창승강기밸리 내의 승강기안전기술원 및 대표기업인 ㈜모든엘리베이터를 방문하여 승강기산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입학 3개월만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1학년 이상윤 학생(함안 군북중학교 출신)은 오늘 행사에 참가한 후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거창에 자리한 거창승강기고에 진학하여 승강기의 날과 같은 알찬 승강기분야 진로프로그램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승강기산업을 책임지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드러내었다.
최근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안병규 교장은 행사 전 일정을 함께 체험한 후 “학생들과 함께 승강기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솔선수범하는 학교장이 되길 스스로 바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승강기의 날’에 참여하여 승강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진로설정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1회 행사로 시작한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승강기의 날’행사는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학교 특색사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매년 전국 승강기산업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내실있는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