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통사고는 1톤 트럭이 중심을 잃고 몇바퀴를 굴렀고 전복됐다. 마침 뒤따르던 승용차 차주(소방위 김의열)를 발견함에 동시에 119에 신고했고 휴대하고 있던 유리창파괴기와 장갑을 착용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5분만에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소방위 김의열(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은 “소방관들은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르기 때문에 구조에 필요한 유리창 파괴기, 소화기, 로프 등은 휴대하고 다니며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