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은 범죄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의령을 위해 방범용 CCTV, 가로등·보안등 설치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경찰서는 지난 5월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의령군민 대상으로‘주민밀착형 치안행정을 위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6명 중 남성 58%, 여성42%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군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안전하다 응답이 80%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소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 중 방법시설물이 부족하다(40.4%)와 골목길이 어둡다(35.8%)의 응답이 많았으며, 이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시설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항목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50.9%), 조명시설 설치(33.7%)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친해야 할 업무로는 범죄취약지 환경개선(57.3%), 범죄예방 순찰강화(33%), 범죄예방 홍보 및 교육(6.1%), 범죄예방진단(2%), 무응답(1.6%)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게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군민들이 요구한 범죄취약지 위주로 범죄분석·현장진단을 통해 방범용CCTV 설치,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업하겠다고”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