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나눠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진행한다.
시군 교육지원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총 32개 종목에 참가해 그간 학교 체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종목별 시군 대표 선수 6000여 명들은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책에 따라 운동부 육성학교, 학교 체육 수업, 학교스포츠클럽,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학교 체육 활동으로 기량이 향상된 선수들이다.
사격, 카누, 자전거, 레슬링, 볼링 등 일부 종목은 6월3일-15일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나머지 종목별 주요 경기는 6월18일-20일 창원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 등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배드민턴, 역도, 양궁, 탁구, 야구 등 일부 경기는 종목 특성상 밀양과 고성, 의령 등 창원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된다.
경남교육청은 대회 기간 학생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출전하는 학생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며 "이번 대회가 1인 1개 스포츠 활동 정착과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