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세하 함양물류센터’ 준공..물류거점도시 도약 기대 [함양소식]

함양 ‘세하 함양물류센터’ 준공..물류거점도시 도약 기대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6-17 15:56:08
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함양군에 대규모 농산물 물류시설이 건립됐다. 

함양군은 17일 함양일반산업단지 내 (주)세하에프에스 주차장에서 윤종국 세하에프에스 대표와 서춘수 함양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하 함양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세하 함양물류센터는 3만7625㎡ 면적에 농산물 물류시설 2동을 비롯하여 냉장·냉동 창고 38개가 들어선 대규모 농산물 물류시설이다.

(주)세하에프에스는 경기도에서 CJ, 오뚜기 등의 대기업과 함께 식품유통, 농축산물 보관업을 하는 ㈜세하로직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8월 함양군에 대규모 물류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체결하고 470억원을 투자해 올해 5월 준공 승인을 받아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되었다.

윤종국 세하에프에스 대표는 “함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함양물류센터가 준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하 함양물류센터는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등의 농·특산물을 대기업 물류센터에 공급하는 중간 역할을 통해 연간 함양 양파 2만t 가량을 수급할 예정이며 향후 농산물 물류사업 범위를 산양삼과 사과, 감자 등 함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청년마을 만들기’ 단체 대봉힐링관에서 오감만족 체험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는 ㈜숲속 언니들이 공모하여 선정된 ‘청년마을 만들기’사업과 연계해 16일 대봉힐링관의 푸드테라피와 대봉산림욕장에서 요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참가자들은 대봉산림욕장에서의 요가체험을 통해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코로나와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테라피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참가자인 청년들과 함양살이동안 같이 지내게 될 할머니들과 함께 여러 가지 과일ㆍ채소(블루베리, 토마토, 양상추 등)를 이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의 안정적인 정착 및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대봉힐링관 방문객들의 건강증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한다고 전했다.


◆함양 백전면 생활개선회 농촌생활문화 교육 실시

함양군 백전면 생활개선회(회장 김해순)는 16일 백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백전면에서는 교육환경과 교육재료를 준비하고, 생활개선회 김해순 회장과 오즈핸드미싱 윤형영 강사가 사전에 생활 앞치마 재료를 1차 가봉하여 회원들이 함께하는 농업농촌 자원 활용 상품개발을 위한 특색 있는 생활 앞치마 만들기를 했다.

이날 교육은 백전면 생활개선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2년 만에 함께 모여 대면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교육에 앞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생활 소품재료가 완성된 제품이 되는 실습과정을 가지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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