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주마 ‘행복한함안’ 연속 1등 달성 [함안소식]

함안군 경주마 ‘행복한함안’ 연속 1등 달성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6-20 23:14:46
함안군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19일 열린 국5등급 1300m에서 ‘행복한함안’이 1분21초5의 기록으로 1등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22일 국6등급 1300m 1등 성적을 거뒀고, 한 달 후 출전에서 다시 1등을 달성함에 따라 함안군 경주마가 국5등급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뒀다.


‘행복한함안’은 2019년 함안군승마공원에서 모마 ‘눈부신성장’ 로부터 자체 생산한 경주마여서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

군 관계자는 “행복한함안은 경주마로써 자질이 우수하여 국4등급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혈을 기울여 우수 경주마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6월 현안 점검회의 '민선 8기 출범준비'

조근제 군수는 20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준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몇몇 장기추진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업을 이행했다. 얼마 남지 않은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민선 8기 109개 공약안’은 우리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꿈꾸는 군민들의 민심을 반영한 공약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면 업무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도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으므로 직원들은 당면한 업무에 매진하고 상반기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부진 사업의 대책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정 주요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확인하고 하반기 군정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 집행 등 상반기에 계획한 사업이나 시책들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함안군,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 성황리 폐막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가 19일 함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연극제는 경남 도내의 시·군(김해·거제·통영·밀양) 4개 지역 6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청소년기 고민과 걱정, 사회구조, 학교폭력 등을 다룬 연극 6편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단체 6팀, 개인상 13명에게 시상했으며, 단체부문 영예의 대상은 통영 충렬여고의 ‘영원의 시간’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김해 삼문고의 ‘내비:내일을 비추는 거울’, 김해 율하고의 ‘미래주식회사’가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차다연(통영 동원고 ‘방과 후 앨리스’)학생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정건영(통영 충렬여고 ‘영원의 시간’)씨가 최우수 지도교사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환송사에서 “연극제 준비를 위해 노력한 6개 고교 학생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며, 경남 청소년 연극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함안 자동차 극장’성황리 종료

함안문화예술회관은 4월15일, 5월13일, 6월17일  3회에 걸쳐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함안 군민을 위해 마련한 함안 자동차 극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자동차 극장은 한 회당 승용 40대, SUV 35대로 인터넷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했으며, 마지막 상영작인 ‘안녕 자두야 : 제주도의 비밀’ 에서는 차종별 10대씩 추가 모집해 3회 총 200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처음 기획된 자동차 극장은 반응이 좋아 향후 군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생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영화관에서 보는 재미와 다르게 자동차 안에서 가족, 지인, 연인들이 오붓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며 “함안 자동차 극장이 자리를 잡아 많은 군민들이 관람 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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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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