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급여 수급자에게 1인당 10만원 지원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교육급여 수급자에게 1인당 10만원 지원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6-24 01:20:48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결손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이 교육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교재를 구매하거나 이비에스(EBS)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학습 보조금을 말한다. 


지원 내용은 학생 1인당 10만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을 거쳐 카드 포인트, 이비에스(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거나 이비에스(EBS) 콘텐츠를 구입하는 경우에 한정하여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7월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학생이며 학습특별지원금을 받기 위해 7월까지 수급 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도내 교육급여 대상자는 2만 5860여 명이다.

신청은 6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며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급여 수급자라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이 되지 않아 반드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



◆경남교육청 통합계약, 상반기 128억원 예산 절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상반기 총 147건의 통합계약(공동구매)을 추진한 결과, 예정 금액의 26.9%인 128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통합계약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컴퓨터·노트북 구매, 공기청정기 임대 등 표준화가 가능하고 규격이 유사한 물품과 용역에 대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일괄 예산편성을 하거나 수요를 조사해 통합해서 발주·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예산 절감과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통합계약 품목을 확대하여 먹는물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소독 등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던 환경위생관리 계약을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발주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통적 반복적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함에 따라 학교의 교육활동 전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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