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에서 경남 특화 친환경 관광콘텐츠 육성 및 홍보를 위해 경남도 18개 시․군의 관광지를 모집했으며 창녕군 우포늪을 포함해 총 5개 시·군의 관광지가 선정됐다.
선정된 친환경 관광지 및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홍보물 및 기념품을 제작하고 6월29일 부산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필(必)-환경 경남여행’ 캠페인을 개최해 경남 친환경 여행 인식을 제고하고 경남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사랑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포늪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익히 알려진 창녕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 지정 및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근에는 우포늪을 주제로 한 우포늪생태관과 우포늪생태체험장, 아이들을 위한 우포잠자리나라와 산토끼노래동산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창녕군,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행위 집중 단속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개정에 따라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군은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현수막 및 안내문 게시하는 등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쳤으며 6월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방해행위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그동안 제외 대상이었던 공동주택 내 방해 행위도 포함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일반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충전구역 주변이나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여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구역 구획선 또는 문자 등을 임의로 지우거나 훼손한 경우 및 충전기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창녕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개최
창녕군과 6.25참전유공자회 창녕군지회는 지난 25일 보훈회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규모를 최소화하자는 6.25참전유공자지회의 의견을 반영해 공연 등은 제외됐다.
이날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오늘날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상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정우 군수는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데 머물지 않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슈퍼비전 실시
창녕군은 27일 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구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날 문영주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빙해 사례관리 가구 초기개입 방법과 욕구에 따른 장·단기 목표설정, 통합사례관리사의 소진 방지 및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 개입 방법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위기가구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최초 사례관리전문기관인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 ‘더 희망’은 올해 5월10일 개소해 △지역사회 휴먼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지역협력 통합사례관리 전문적 운영 △사례관리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 내 사례관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