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직 인수위 희망창녕준비단 최종보고회 개최 [창녕소식]

창녕군수직 인수위 희망창녕준비단 최종보고회 개최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7-08 20:25:27
민선 8기 창녕군수직 인수위원회 희망창녕준비단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부영 창녕군수와 5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는 김부영 군수가 취임하기 전 실시한 중간보고 내용을 최종 정리해 군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는 6월13일부터 7월8일까지 활동을 통해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라는 군정지표를 제시했다.

‘창녕을 새롭게’는 창녕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역동적인 군정을 통해 대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군민을 신나게’는 군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창녕 실현을 통해 미래가 있는 희망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군정지표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 군민이 주인되는 창녕’과 ‘군민의 삶이 편안한 창녕’, ‘사람과 자연, 상생 미래도시 창녕’, ‘강한 농업, 치유산업도시 창녕’을 4대 군정목표로 정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13개의 군민께 드리는 약속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48개의 군정과제를 설정했다.

군정과제는 위원회에서 중요도와 시급성, 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조정한 최종 공약사항과 위원회가 창녕군에 드리는 제언으로 구성됐다.

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협회 회장인 민병익 인수위 위원장은 “이번 인수위 활동 기간 동안 새로운 창녕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심껏 마음을 담아낸 동료 인수위원들과 창녕군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 창녕군정이 반드시 성공해 군민들이 신나는 미래가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 하는 소회를 밝혔다.

김부영 군수는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인수위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잘 녹여내 성공하는 민선 8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자치분권 작은 토론회 개최

창녕군은 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주관으로 자치분권 작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정원식 前위원장, 김민영 부위원장, 이일균 위원을 비롯해 창녕군 주민자치협의회 김인구 회장 등 각 읍면 위원장들이 참석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정원식 前위원장은 창녕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의 주제로 발제해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각 위원장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정원식 前위원장은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년간 지역사회에 뿌려진 민주주의 씨앗들이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부활에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렸지만 아직 자치분권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7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2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6월까지 군민이 직접 제안한 경상남도 공모사업 총 17건을 대상으로 사업별 필요성, 타당성, 중복사업 여부, 실현가능성 등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공모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군 연계형사업 7건, 생활 속의 치안·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사업 1건, 지역특성을 살리며 다른 지역과 차별적 요소가 있는 주민자치형 사업 9건이다.

우선순위로 결정된 공모사업은 도에 제출되며 8월 최종선정을 거쳐 내년도 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창녕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은 총 30억 원 규모로 7월 31일까지 창녕군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부영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의 참여기회를 보장해 지역특색을 살린 발전적인 사업들을 잘 검토해달라”며 “앞으로 청년주민참여예산을 도입해 청년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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