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군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의원 국외여비 3900만원과 국제 행사 초청 및 견학 여비 1000만원을 합쳐 총 4900만원을 9월 예정인 제2차 추경에서 삭감 처리하기로 했다.
김규찬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고통을 분담하자.”며, “의령군의회의 새로운 슬로건과 같이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2022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우수상’
함안군은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재정 인센티브 7000만원을 받았다.
군은 고용창출력이 크고 지역경제를 견인 할 수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계획적 개발을 통해 군북법수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칠서일반산업단지가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간 범부처 예산을 집중 지원받아 제조업 위기에 대응하고 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함안청년센터’와 다양한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맞춤형 생활안전망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다양한 농업·농촌 융·복합사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일자리도 강화했으며 여성‧장애인‧노인‧저소득층 등 사회계층별 일자리사업과 지역여건에 걸맞은 일자리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일자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수기업 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군민이 행복한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창녕군은 2022년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와 먹이 감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주민 안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군은 수렵 및 유해야생동물 구제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인참여연대,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3개 단체에서 모범엽사 32명을 선발했으며 민원 신고지역 위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피해방지단원들은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인 포획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21마리, 고라니 266마리를 포획했으며 활동 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