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점검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함안군의회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함안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일반안건 1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함안 유치 결의안'(김영동 의원 대표발의)과 'NC함안(주)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매립) 설치 반대 결의안'(조만제 의원 대표발의)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영동 의원은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함안 유치 결의안'에 대한제안설명에서 “함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함안군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가 유치되기를 전 군민이 간절히 희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만제 의원은 'NC함안(주)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매립) 설치 반대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함안군 칠서면 공단안길 66-95에 NC함안(주)가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매립) 추진은 각종 발암유해물질 배출로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매립시설 침출수 배출은 자연경관 훼손과 농산물 주산지를 황폐화 시키는 행위로 전 군민의 뜻을 모아”강력히 규탄했다.
앞으로도 제9대 함안군의회는 “군민이 있어 행복한 의회, 의회가 있어 행복한 군민”을 의정지표로 정하고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생(幼生), 유생(儒生)을 만나다!’ 프로그램 성황
함안군은 2022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살아 숨쉬는 서.산.서.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유생(幼生), 유생(儒生)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2022년도 신규 사업으로 본 사업을 유치했으며, 지역 전통예술단체인 풍물패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이 기획‧주최하고 있다.
‘유생(幼生), 유생(儒生)을 만나다!’ 프로그램은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함안 생육신 조려유적-서산서원(경남문화재자료 590호)에서 총 8회 진행했으며 △유생복 체험 △서원산책 △서원퍼즐 그리기 △포구락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향유거리를 제공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생각나라 과자 집’ 개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생각나라 과자 집’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2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익히 알려진 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했으며, 동화를 좋아하는 소녀 ‘링’이 아끼는 동화책을 오빠의 장난으로 찢어지면서 생각나라의 안내자가 나타나 모험의 세계로 초대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1M 이상 길게 늘어나는 솜사탕 퍼포먼스를 통해 신비한 생각나라 과자집이 완성되는 안무 등과 함께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가 있는 날’에 선정돼 아동극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함안으로 떠나는 문화힐링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함안군 칠원읍 어린이 안심놀이터 개장
함안군 칠원읍(읍장 안상유)은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의 시원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6일 칠원읍 용산리 316-1 일원에 위치한 어린이 안심놀이터를 개장했다.
안심놀이터는 8월21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만 10세 이하만 입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워터터널, 워터드롭, 샤워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몽골천막 2동을 설치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