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28일 제23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기간 중 지수 승산마을을 방문해 기업가정신센터를 비롯한 관광테마마을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 옛 지수초등학교에 개소한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운영 방향을 청취하는 한편,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 현장에서 한옥체험관인 승산에부자한옥과 게스트하우스 지수남명진취가를 살폈다.
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수면은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수도로 지정한 곳으로 LG·GS 등 우리나라 대표기업 창업주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배우자는 취지에서 방문했다"며 "기업가정신센터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관 위원장은 "지수 승산마을이 대표 관광지가 돼 진주시가 '기업가정신의 수도'로서 미래 기업인을 양성하는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사업 추진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간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기업인 관련 자료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전문도서관과 체험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또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숙박시설인 지수남명진취가와 승산에부자한옥을 지난 6월 개소해 지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승산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진주시의회가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며 제23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239회 임시회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이 실시되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함께 진주시가 제출한 조례·규칙안 7건, 계획·동의안 4건 등 총 14개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