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2 함안 아라가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중부경남]

함안군, 2022 함안 아라가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08-05 21:09:21
경남축구협회와 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함안 아라가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8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함안스포츠타운 내 인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축구클럽 U12 16개팀, U11 9개팀으로 총 25개팀에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기간 동안 총 68회의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승마공원,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 실시

함안군승마공원은 4일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학부모회 함안군지부와 연계한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안군승마공원이 2019년에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협력 승마시설로 선정된 후 매년 추진하고 있는 자체 재활승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애인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교관과 사이드워커(보조 인력)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말을 만져보고 승마 체험을 했다. 이는 자세교정, 균형감각 증진 등의 신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이번 체험으로 평소 스포츠 참여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재활승마는 신체장애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청년희망프로젝트로‘청년가게 1호점’탄생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청년희망프로젝트인 ‘2021년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가게 1호점’을 탄생했다.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은 예비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의령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한 청년 정책사업이다.


5일 개업을 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 청년가게 1호점인 ‘벨라독’은 지난해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초기 창업비용 1500만원을 지원받아 탄생한 창업 점포이다. 

‘벨라독’ 대표 김민서 씨(23)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지역에 반려견 위탁 돌봄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의령읍에 반려견 전문 위탁 돌봄시설을 개점하고자 청년몰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김 씨는 “의령군 청년가게 1호점으로 느끼는 자부심이 크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청년 사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다른 지역에서 의령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반려견을 동반하더라도 편하게 반려견을 맡기고 식사나 관광을 할 수 있음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다”고 개업 소감을 말했다.


◆오태완 군수, 의령읍 어린이 물놀이장 현장 점검
 
오태완 의령군수는 3일 오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은 지난달 30일 개장했다. 개장 6일 만에 2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소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도심지 한복판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접근성이 좋고 버블존, 물총 존, 페달보트 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바닥분수도 동시에 가동돼 시원함이 배가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 외곽 관광지가 아닌 도심 속 물놀이장이라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야외 공공 물놀이터를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수용인원 조정 및 입장객 발열체크 등 방역 점검에도 빈틈없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의병박물관, 의령출신 민화 작가 박소영 초대전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8월10일부터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민화民畵, 의령한지에 소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의령지역출신 민화 작가 박소영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의령이 고향인 박소영 작가는 현재 진주에서 예그리나공방과 서진주풀잎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작품 활동과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 작가는 대부분의 작품을 의령군 봉수면에서 생산된 신현세 장인의 전통한지에 그려 의령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 한다. 의령 한지는 펄프가 섞이지 않고 닥나무 100%를 사용해 만들어서 민화용 채색 물감이 잘 발리고, 종이의 표면이 피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는 2022 국제한얼문화예술대전 섬유아트 부문 대회장상을 수상, 2021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민화부문 특선 등 활발한 활동으로 민화 분야에서 그 성과도 인정받고 있는 지역 유망 작가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통합심리지원 시작

창녕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경험자를 위해 통합심리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은 근육통, 두통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증 경험자 중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정신건강검진, 심리상담을 지원해 정서 안정 및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옥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통합심리지원을 받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심리지원 정보제공 1만3908건, 1459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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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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