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수는 군민지원금을 받는 데 불편 사항이 없는지 묻고 군정 운영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원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이 지켜지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지원 첫 주 평일 저녁 8시까지 근무하고 연휴기간(8월13-18일)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냈다.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으로 8월 -8일부터 9월8일까지 1개월간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고성군이 민선 8기(7월1일)의 시작과 함께 단시간에 군민지원금 지원 결정과 지급 시작이 있기까지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의 충분한 소통과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군과 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발빠른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종이류 고성사랑상품권 1만 원권으로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며,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30일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2022년 7월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으로, 국적미취득 결혼이민자, 2022년 7월2일부터 9월8일까지 출생 신고한 가구원도 받을 수 있다.
고성군 읍·면사무소 어디서나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집중 신청 기간(8월8일부터 12일까지)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첫 번째 주말인 8월13-15일에는 오후 6시까지 지급한다.
고성읍, 거류면의 경우 신청자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을 대비해 집중 신청 기간에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하고, 그 외의 면 지역은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고성군은 이번 군민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활성화돼 어려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지원금 또한 2023년 당초예산에 편성하고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군민 의견을 반영한 2023년도 예산편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월8일, 2023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군민 사업 제안 공모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군민 사업 제안과 설문조사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운영하고, 예산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8월8일부터 8월19일까지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 3개이다.
참여 방법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거나, 공고문의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우편(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30. 고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성군,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의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8월17일부터 21일까지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경남당구연맹(회장 안진환)이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 569명과 생활체육선수 766명 등 총 1,335명이 참가하며 캐롬3쿠션, 스누커, 포켓9볼, 포켓10볼,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에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열린다.
총상금 6300만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캐롬3쿠션 남자 – 서창훈(시흥시체육회/국내 1위), 김행직(전남, 국내 2위), 최성원(부산체육회/국내 3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국내 4위) △캐롬3쿠션 여자 – 한지은(성남당구연맹/국내 1위), 이신영(충남당구연맹/국내 2위) △포켓10볼 남자 – 권호준(인천체육회/국내 1위), 유승우(대전당구연맹/국내 2위) △포켓10볼 여자 – 임윤미(서울시청/국내 1위), 이우진(인천체육회/국내 2위), 서서아(전남당구연맹/국내 3위), 박은지(충남체육회/국내 4위) 등 대한민국 당구 스타들이 모두 참가한다.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참가선수와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를 매일 제출하고 경기장에 출입하며, 관중은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경기는 TV로 생중계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오광대 여름 탈놀이’ 현장 격려
이상근 고성군수가 우리 고성의 얼과 정신이 담긴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고성군을 찾은 전수 교육생을 격려하고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여름 탈놀이 배움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여름 탈놀이 배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교육이 축소됐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재개됐다.
이에 이상근 고성군수는 8월 8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는 물론 우리 군 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대학생과 단체에 우리 고성의 문화를 배우고 널리 홍보해 줘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또한 “관계 부서에서는 약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여름 탈놀이 배움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교육은 물론 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며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2022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행사에서도 이곳 고성오광대 탈놀이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