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재선 성공 후 두 달간의 군정 광폭 행보

구인모 거창군수, 재선 성공 후 두 달간의 군정 광폭 행보

민선 7기 마무리 및 민선 8기 더 큰 거창도약 준비 박차
농촌협약‧주거플랫폼구축 공모사업 선정, 청년친화 정책대상 수상
예산 1조 원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

기사승인 2022-08-10 10:51:30
구인모 거창군수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거창군민들의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한 후 바로 군정에 복귀하여 민선 7기의 안정된 마무리와 민선 8기 새로운 시작을 위해 두 달 동안 오로지 군민만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선거이후 6월3일 업무에 복귀해서 첫 일정으로 농민들의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심각한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 으로부터 관내 모내기 상황 등을 보고 받은 후 예비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읍면 관정 개발을 지시했고, 6월 4일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 읍면의 가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가뭄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을 만나 관내 저수지 댐 방류 협조를 구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이어갔으며, 발 빠른 가뭄대책 추진과 6월 초 때마침 내린 단비로 거창군 전역의 모내기를 100%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민선 7기 주민 갈등 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고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 8기 실천 가능한 공약사업을 선정하는 등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예산 430억 원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단일사업 역대 최대 예산확보

군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단일사업으로는 군정 역대 최대 규모인 430억원(국비 300억 원, 지방비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촌협약사업을 준비하면서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총 24차례에 걸쳐 주민토론회를 진행했으며, 토론회에 군수가 직접 참석해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문화·편의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30분 안에 보육과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60분 안에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기며, 5분 이내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365생활권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거창군 전반의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예산 1조 원 시대 준비, 구 군수 직접 중앙부처 방문 국비 194억원 지원 건의

구 군수는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군수로 연임하게 되어 외부 인사를 초청하는 취임식은 생략하고 직원 정례조회와 거창군 삶의쉼터 배식봉사, 희봉위생공사 직원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 소통행보로 민선8기를 시작해 형식보다 내실 있고 실속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구 군수는 민선8기가 시작되고 7월6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국비 194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 1조원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거창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439억 원), 유기농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조성(180억 원), 남상 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104억원), 거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49억원) 등 8개 사업의 내년도에 필요한 국비를 직접 건의했다.

군은 민선7기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민선8기에 추진할 정책의 근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보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민선 8기 청년 정책의 시작점, ‘2022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7월18일 국회사무처 소관의 사단법인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거창군이 정책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그동안 청년정책을 위해 2019년 거창군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여 창업일자리,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 인프라 분야에서 64개 사업 총 16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올해는 결혼 축하금과 디딤돌 통장사업 등 신규시책 시행과 청춘 창고에서 청춘 남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거창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상은 민선 8기 청년 정책의 시작점임과 동시에 향후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거창으로의 힘찬 도약점이 되었다.

△ 가북면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비 25억 원 확보 인구 유입 기대

8월2일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가북면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지역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한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 지역에 주민문화 여가 공간 조성과 숲길 산책로, 하천변 쉼터 등 가북면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가북면에서 추진 중인 LH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과 가북초등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 등과 연계 추진하여 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 단위 작은 학교로의 인구 유입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갈등이 마무리된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연극제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노력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가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을 주제로 7월22일 개막해 8월5일까지 15일간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1만 5천명이 연극 피서를 즐겼다.

이번 연극제는 상표권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파행과 중단을 겪다 4년 만에 열리게 됐으며, 미국과 그리스 공식 초청 공연과 프랑스, 불가리아 등의 프린지 공연, 국내 20개 단체의 공식 초청 공연, 21개 단체의 프린지 공연, 7개 단체 경연 공연 등 총56개 단체가 75회 공연 했다.

3년 동안의 휴식기를 거쳐 4년 만에 새롭게 시작된 거창국제연극제는 4년 전과 비교해서 다소 적은 관객들이 참여했지만 군민들의 연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한 시작 무대였다.

민선 8기 동안 군민들의 연극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거창국제연극제의 과거의 명성 회복과 더불어 새로운 명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민선7기 마무리 및 민선 8기 사업추진 기반 마련으로 힘찬 도약 준비 

민선 8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거창 감악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수립’ 중간보고회, ‘거창 감악산, 아홉산권역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등을 개최해 민선 8기 사업추진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6월15일에는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승강기 산업복합관 신축현장 △제2창포원 내 체육시설 △항노화힐링랜드 용소복원 사업장 등 주요사업장을 돌아보고 각 사업장의 현안과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6월22일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제2창포원 내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마무리를 위해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7월25에는 합천군 소재 황강 광역취수장 건립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여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의정활동 자리에서 환경부의 황강 광역취수장 건립사업에 대한 거창군의 설치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8월1일 태풍 송다와 트라세 북상에 따라 관내 대형공사 현장과 남상면 고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민선 8기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공약 구인모 거창군수 직접 점검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거창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시행하기 위해 공약사업 해당 실과에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실행하기 위한 꼼꼼한 검토를 지시하고,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신중한 공약 선정을 위해 오는 19일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이 주신 4년의 귀한 시간을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거창을 조성하고,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군수가 그리는 미래 거창의 청사진이 곧 군민이 꿈꾸는 미래도시인 만큼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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