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49회 지리산평화제’ 개최 확정 [산청소식]

산청군, ‘제49회 지리산평화제’ 개최 확정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8-26 10:50:57
산청군은 10월9일부터 22일까지 ‘제49회 지리산평화제’를 개최한다.

25일 ‘제49회 지리산평화제’ 개최를 위한 총회를 열고 평화상 시상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9일 지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평화상 시상, 군민체육대회, 지리산 원혼위령제 등이 열린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노력한 인물을 발굴하는 지리산 평화상의 주인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산청군은 평화상 시상계획 공고 후 추천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0일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 화합과 군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10월에 열고 있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녹색출근길’ 실천 앞장

이승화 산청군수가 걸어서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녹색출근길’은 출·퇴근 시 자가용 대신 도보와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길로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군은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해 운행경유차보조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탄소중립생활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숲과 녹지공간 조성에 힘쓴 결과 경남도가 실시한 ‘2020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 평가에서 도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탄소중립 친환경생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은 잠시나마 지구에 휴식을 주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황매산 활성화 국민 아이디어 공모

산청군이 황매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산청군은 ‘2022년 황매산 활성화 국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황매산 활성화에 적합한 시책 또는 사업을 발굴하고 국민과 공무원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접수는 오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은 관광, 홍보, 시설 등 황매산에 관련된 모든 분야다.


◆가을이 성큼, 산청군 황화코스모스 물결

26일 산청군 삼장면 명상~평촌 도로변에 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오는 9월 하순 개통을 앞둔 밤머리재 터널로 향하는 도로다. 삼장면은 이곳을 지나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7월 꽃길을 조성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