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은하수 별빛 산행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위해 정상 주차장을 밝게 비춰 별빛 야행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유도등은 일몰 시간부터 22시까지만 운영된다.
유도등에 사용된 빛 연출 조명기구는 눈부심 방지 후드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정상주차장에서도 눈부심이 없이 별을 볼 수 있으며, 합금재질로 수분과 습기 유입에 강하여 황매산의 매서운 자연에도 경관의 헤침 없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합천 황매산은 전국에서 은하수를 보기 가장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별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정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도 별을 볼 수 있는 용이함도 황매산의 유명세에 한몫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에서는 매년 늘어나는 방문객의 안전한 별빛야행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 며 “이번 유도등이 황매산 은하수 별빛야행의 안전을 책임지고 색다른 볼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열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2022년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합천왕후시장 내 점포(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 증빙영수증 발행가능 점포)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권(당일 최대 3만원 페이백)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재방문을 통한 선순환 유도를 위해 마련했으며, 총 30여 개소 이상의 점포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내 합산 5만원 이상의 구매영수증을 가지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왕후카페 행사부스에 방문하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장번영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장 방문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국산 1호 면역증강제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 실시
거창군은 18세 이상 성인 1·2차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국산 1호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스카이코비원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독감이나 B형 간염 등 장기간 유효성이 입증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면역증강제가 혼합된 백신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델타주, 오미크론주 보다 각각 27배, 10배 높게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접종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접종 후 3일 이내 소실되는 등 안전성이 강화됐다.
관내 스카이코비원 백신접종 기관은 보건소와 중앙메디컬병원 2개소이며, 1·2차 기본접종을 4주 간격으로 항원 1바이알과 면역증강제 1바이알을 혼합해 삼각근에 0.5ml를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9월1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읍면 주민센터 및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13일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9월5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중앙메디컬병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며 접종을 미뤘던 미접종자들이 안전성이 강화된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항교, 2022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거창군은 거창향교(전교 박정제)가 지난 1일 향교 대성전에서 거창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거창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6현, 공문 10철, 동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춘기·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의 헌관은 초헌관 구인모 거창군수, 아헌관 이홍희 거창군의회의장, 종헌관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이 참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석전대제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이다”며 “후대에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사상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명절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산청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보기 행사는 1일부터 상품권 소진 시 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와 정명순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간부공무원, 각 읍면은 물론 농협 산청군지부와 시장상인회, 유관기관 등이 동참해 성수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1일과 5일 각각 산청시장과 단성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8일까지 전통시장이 소재한 면사무소에서 자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되돌려 준다.
1인 1일 최대 6매(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영수증 발행 가능점포가 대상으로 간이영수증은 제외된다. 상품권 증정장소는 산청시장은 미키신발, 덕산시장은 덕산전기공사, 단성시장은 단성철물, 단계시장은 아방골실내포차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옥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본격화
산청군은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은 산청읍 옥산리 160-1 일원에 추진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7월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새 공모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특화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 방향과 목표, 세부사업 내용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주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해 옥산지구만의 특화재생 모델을 구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올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반드시 선정돼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산삼축제 손님맞이 가을 꽃단장
함양군 상림공원 주변이 2022 산삼축제 손님맞이 꽃단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꽃향기를 가득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김연옥)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 관광객들의 볼거리 다양화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화단 등 고운광장 인근에 국화 꽃모종 3000주를 식재했다.
또한 황색, 적색 등 다양한 색상의 국화를 식재하여 9월 2일부터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 기간 동안 개화해 축제 주변 시설물과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올해 산삼축제는 2021 함양산삼엑스포 성료 후 개최되는 행사라 내외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께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상림공원의 멋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 보고회 개최
진병영 함양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함양군은 8월3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국장 및 공약 담당 부서장, 담당주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실행계획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핵심공약 8건, 6대 분야 45건의 공약을 군민들과 약속했으며, 이후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군정방침 5개 분야 56개 공약으로 재분류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들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계획을 검토하고, 문제점 있는 공약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써 부서별로 사업개요, 문제점 및 대책, 향후계획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진병영 군수는 “공약은 군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전 공무원이 고민하여 내실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또한 행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공무원의 기준이 아니라 군민의 눈높이에 맞출 것”을 당부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