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큰폭 감소

전남 코로나19 큰폭 감소

5일부터 국산1호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시작

기사승인 2022-09-05 15:52:44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달여 만에 다시 1400명 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5일부터 국산1호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이 시작됐다.[사진=나주시]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달여 만에 다시 1400명 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5일부터 국산1호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이 시작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4일 하루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1410명으로 지난 7월 31일 1446명 이후 35일 만에 1400명대 기록이다. 주말 효과가 반영됐다 하더라도 지난주 월요일 4519명의 31%에 그친다.

9월 들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순천시 324명, 여수시 211명, 목포시 203명, 광양시 134명으로 시 지역만 3자릿수를 기록했고, 18개 군지역은 진도군 5명, 곡성군 8명, 신안군 9명 등 모두 두자릿수 이내에 머물렀다.

한편 전남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코로나19 국산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5일부터 시작했다.

독감이나 B형 간염 등 백신 제조에 활용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제조했다.

61만 회분이 국가출하 승인됨에 따라 18세 이상 미접종자 1만 3000명의 기초접종에 활용하게 된 전남도는 도내 56곳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했으며, 위탁의료기관 예약접종은 13일부터 진행한다.

기존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코로나19 백신처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며 4주 간격으로 미접종자에게 1·2차 기초접종을 시행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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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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