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병곡지점에 따르면 7일 오후6시 현재 병곡면의 총 150농가 283ha의 밤 재배면적 중 10농가 23.6ha의 재배면적이 평균 25.8%의 낙과율로 병곡면사무소에 피해 신고 접수되고 있다.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밤 작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다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착과와 낙과상황을 고려할 때 지난해 보다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이지만 안정화 된 상태"라며 "특대의 경우 4000원에서 3200원으로 내렸으며 생육 상황은 좋지만 물량이 적은 편이다"고 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