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눔카트 시즌투어 '호응' [북부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눔카트 시즌투어 '호응'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9-13 16:48:21
합천군(군수 김윤철) 황매산군립공원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교통약자를 위해 황매산 정상주차장에서 출발해 별빛언덕, 억새, 철쭉군락지를 돌아오는 여름철 나눔카트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나눔카트투어는 여름철 황매평원의 이국적인 초록빛 초원을 알리 위해 기획했으며 봄철 철쭉, 가을철 억새뿐만 아니라 여름철 명소로 이번투어를 통해  알려지 계기기 됐으며 50일간 1017명이 투어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황매산 해발 800m에서 1000m 구간을 숲해설가 직접 카트를 구석구석 운전하며 친절하고 유쾌한 해설로 투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온 표수인씨는 “몇 년 전부터 몸이 불편한 어머니께서 나눔 카트 투어를 통해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본인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매우 행복해하셨다”며 나눔카트 투어를 기획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황매산군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연중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찾을 수 있게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10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제1회 황매산군립공원 억새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가을시즌 나눔카트투어도 기대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막바지 준비 박차

산청군이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지원본부 담당별로 축제단위행사의 추진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고 행사 진행 시 원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남녀노소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치유와 쉼을 주제로 하는 새롭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대왕약탕기 불꽃점화와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생명의 나무’와 ‘Heal&휴 약초터널’ 점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축제 주제인 ‘Heal&休 ,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제관 한방항노화관은 내용과 체험 디자인 등 전체적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무료 한방 진료가 인기인 혜민서는 올해 처음으로 역대 동의보감상 수상자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내몸의 보약체험’은 최형일 서울강남성심한의원 원장의 진행과 함께 체질에 맞는 좋은 약초를 직접 전통 약탕기에 넣고 달여 먹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산청의 한방항노화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뷰티 체험관은 확대 운영된다.

매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우수 농특산물·약초 판매장터는 구매자 편의를 고려하여 주차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배치했다. 올해는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키우고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팔 수 있는 ‘지리산 에코 마켓’도 함께 열려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건강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MBC 가요베스트를 비롯해 한방항노화 실버합창대회, 문익점 선생이 목화를 처음으로 재배한 목면시배지 산청을 알리는 무명 베짜기 재현, 전국한방약초 칵테일쇼 경연대회, 전통 농주 터주대감 찾기, 읍면 대항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과 축제종사자, 참여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어울리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우리 군을 찾는 손님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민원실, 새 근무복 입고 민원인 맞아

거창군 민원실은 가을을 맞이해 지난 8일부터 새로운 근무복을 입고 미소와 친절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근무복은 베이지색 재킷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민원인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일된 근무복 착용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너나들이 소통도우미, 고객쉼터, 화요야간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신규시책으로 ‘노인 등 청각 취약자를 위한 자막 모니터 도입’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존 구축’ 등을 추진해 민원인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지리산 힐링1번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추석 흥행 대박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집라인으로 전국에 알려진 대봉산휴양밸리가 9월11일 역대 하루 최고 매출 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매출 17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추석연휴와 산삼축제 기간이 맞물려 고향의 향취와 스릴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대거 방문하며 추석 연휴기간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갔다.


함양군은 추석연휴 전부터 산삼축제와 대봉산휴양밸리를 연계하여 대대적으로 매스컴에 홍보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여름 휴가철과 단풍철 사이 방문객이 줄어 들 수 있는 공백을 산삼축제와 추석연휴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계절비수기 없이 많은 방문객이 대봉산을 찾고 있다.

지난 9월 12일 기준 누적 방문객 36만여 명에 달하는 대봉산휴양밸리는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문객 추이는 단풍철이 시작되는 9월말을 기점으로 10월말까지 다시 한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집라인은 젊은층 위주로 스릴을 만끽하려는 방문객이 많다”며 “작년 한해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에 한층 안정감을 더하고 올해 모노레일을 3대 증차하여 탑승 수용인원도 높여서 보다 나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대봉산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봉산휴양밸리는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티켓 발권도 가능하지만 주말의 경우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이른 시간에 티켓이 매진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시설 방문 전에 예매를 하거나 전화로 미리 티켓 관련 문의를 하는 것이 팁이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제7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 17일 개막

함양군은 9월17일과 18일 백전면사무소 앞 백전면다목적광장에서 ‘제7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작목반(회장 양경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백전 가을오색산책(흥겨운 산책, 오색건강, 붉은빛 추억)’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미자 생과·절임 판매,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시식·시음, 산촌 먹거리장터, 각종 공연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일반적으로 오미자는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 건망증 등 뇌질환예방과 치료, 눈 건강, 스트레스해소, 집중력향상 혈관계질환 등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백전 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효능이 더욱 풍부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오미자를 시중보다 10%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산촌 먹거리 장터, 오미자 떡 및 오미자 막걸리 시식·시음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 고고장구, 라인댄스 공연, 한마당 화합행사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행사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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