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회 개최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회 개최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09-15 14:57:18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문선옥)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작별 인사'의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경상국립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유명작가 또는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명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해 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대상의 문화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2004년 '검은 꽃'으로 제35회 동인문학상, 2007년 '빛의 제국'으로 제22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산문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거제대-대우조선해양, 졸업생 채용약정 협약 체결

 거제대(총장 허정석)는 지역 대표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과 졸업생 채용약정 협약식을 15일 체결했다. 

거제대는 이로써, 교육부의 LINC3.0 사업 추진과 관련해 산학협력을 한층 더 활성화하고, 산업체 실무중심의 맞춤형 주문식 교육도 강화하게 된다.


협약대상은 우선, 오는 2023년 2024년 기계·조선·전기 공학계열 졸업생 각 10명(총 20명) 내외이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호 협의한 교육을 이수한 후 대우조선해양(주)의 채용절차에 따라 선박설계직무 및 생산관리직무 분야로의 본사 관리직 채용을 확정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거제대와 대우조선해양(주)은 선박건조분야 심출(마킹/정도관리)직무 및 안벽/해상 시운전직무에 해당하는 본사 현장의 핵심 기술분야 채용협약도 지난 2020년 7월에 체결한 바가 있다. 

이를 통해서 매년 10명 내외의 본사 현장인력도 함께 채용하게 된다. 최근 조선해양산업 경기 활성화에 따라서 채용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사랑나눔 행사로 지역사랑 확산 앞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진주푸드마켓과 소외된 지역이웃들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 나눔 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KTL 임직원 400여명이 출근길에 가정에서 들고 온 쌀, 라면, 샴푸, 비누, 마스크 등 생필품 2100여 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진주푸드마켓에 비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차상위계층 등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 나눔 행사는 지난 2020년 9월 KTL이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실시한 지역이웃 사랑 나눔 행사로 소외된 지역 이웃들과 따듯한 정(情)을 지속적으로 나누기 위해 3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또한 경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릴레이 기부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KTL은 사랑 나눔을 이어갈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지명해 지역 내 사랑 나눔이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 나눔 행사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역소외계층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달하는 KTL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세종 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KTL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역 이웃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한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TL은 지역사회 사랑 나눔 선두주자로서 지역 사랑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강소기업협회, 中企 경쟁력 강화·혁신성장 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5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사)한국강소기업협회(협회장 심상돈, 이하 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심상돈 강소기업협회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강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시작에 앞서 "올해 코로나19와 러·우 사태 장기화,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고환율‧고금리‧고물가의 3고(高) 복합위기와 ESG경영 전환 요구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강소기업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 및 혁신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소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 해소와 대규모 시설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 확대, △공급망 실사 등에 대비한 ESG경영 전환,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중진공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경영 확산과 산업구조 전환 대응, 신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회복과 민간 중심 혁신성장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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