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화전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행사로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학습자의 학업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합천군 남부 초등학력인정반 수강생인 이복자(78)어르신이 전국 글봄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 중학학력인정반 김판순(72) 어르신이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중 감동글상, 박순자(61, 농아인 초등학력인정반)어르신이 행복글상, 이채병(62, 농아인 초등학력인정반), 전병상(85, 용주면 고품3구교실)어르신이 희망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복자 어르신의 ‘복자에게 봄날이 온다’는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으로, 행사장에서 낭독하는 겹경사를 이루었다. 이날 낭독에서 이복자 어르신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은 희망을 느끼며 본인에게도 봄날이 오는 것을 노래하는 시화 내용은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김필선 합천군 문화예술과장은 “성인문해교실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이번 수상의 기쁨으로 돌아온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많은 분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
김윤철 합천군수는 20일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violence)에 동참했다.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violence)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발걸음, 합천군이 함께합니다”는 슬로건의 내용처럼 지역사회의 관심을 강조하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승화 산청군수, 김부영 창녕군수, 공한수 부산서구청장를 지명했다.
◆제267회 합천군의회 1차 정례회 개회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21일 오전 제26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합천군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안, 문화예술회관 사업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합천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건의 주요 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며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특성화교육’으로 합천을 살리자(박안나 의원),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건의(신경자 의원), △쌀값 안정대책 마련 건의(이종철 의원)를 주제로 발언했다.
조삼술의장은 개회사에서 “10일간의 회기지만 예산집행의 적정성,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 재원의 효율적 사용과 성과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내년 예산안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구인모 거창군수, 박완수 경남도지사 면담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예방, 지역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민선 8기 경남도정과제와 연계해 군과 김태호 국회의원이 함께 발굴한 핵심사업을 경남도에 제안하고, 예산 및 사업방향 설정과 조속한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구 군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구 군수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연극·예술 복합단지 구축, 거창구치소 인근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 각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구 군수는 박완수 도지사에게 도내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거창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공 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도내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창군을 중심으로 권역별책임의료기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지역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등 긴밀한 공조를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가 거창군과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등을 방문해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이 조기 추진되어 서북부경남의 공공의료기반이 마련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거창구치소 인근 주차장 조성사업 등 거창군의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맞춰 도비지원을 하는 등 이날 거창군이 건의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신 박완수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산업단지 근로자와 함께하는 공감음악회 열어
거창군은 20일 군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거창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해 승강기안전기술원 잔디밭에서 공감음악회를 열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음악회는 근무시간을 고려해 평일 점심시간에 열렸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애절한 생황·해금 연주에 이어 신명나는 태평소 연주로 마무리됐다.
1시간 정도 열린 음악회는 승강기안전기술원과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10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군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계획된 공감음악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점심시간에 배달된 음악도시락이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행복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새콤달콤 오미자 수확 한창
거창에서는 가을볕이 따가워지는 9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거창군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가운데 자리하여 해발이 높고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과육이 단단하고, 진한 향과 색이 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해발이 높은 웅양면, 고제면, 북상면, 신원면, 가북면 등을 중심으로 200여 농가가 120ha 규모로 오미자 재배를 하고 있으며, 올봄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될 것을 우려했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평년 수준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자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하여 불리는 이름으로, 껍질에는 신맛, 과육에는 단맛, 씨는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짠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학 사전에 ‘기침에 특효’라고 할 정도로 호흡기 질환에 탁월하며, 시잔드린 성분과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데 그 효능이 뛰어나 오래전부터 약재로도 사용됐다.
최남미 농업기술과장은 “거창을 대표하는 5홍(紅) 중 하나인 오미자가 거창을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 농산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며 “거창오미자를 가정마다 준비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이벤트 실시
산청군은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첫 이용자 12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는 모바일 제로페이 앱 가입을 통해 산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누구나 가능한다.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구입 처음 결제를 할 경우 사용액에 상관없이 행사에 참여된다.
행사기간 종료 후 11월 중 참여자 1200명에게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사용하면 지역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힘도 실어 주고 이벤트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라이브 커머스서 샤인머스켓 판매
산청군은 오는 23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샤인머스켓을 판매한다.
지역 농특산품을 제철에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23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청군 오부면 지리산맘스 농장에서 깨끗한 물과 청명한 공기가 키운 GAP 샤인머스켓을 판매한다.
행사 참여방법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홈페이지에서 ‘산엔청쇼핑몰’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회원에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고물가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우수한 농특산품을 특가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민선8기 첫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진병영 함양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시작한 민선 8기 첫 군민과의 대화가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군정비전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군민의 이해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실현을 위한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군수는 지난 14일 서하면을 시작으로 15일 마천면·유림면·휴천면, 16일 서상면·안의면, 19일 함양읍·병곡면·백전면, 마지막 날인 20일 지곡면·수동면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군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진 군수는 기존 관행을 과감히 깨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현장에서 여과없이 직접 청취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 군민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대부분 조치계획 등을 즉각 답변했으며, 법적인 제약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하게 다루었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시급성과 필요성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공정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민선8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여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
함양군은 9월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여하여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번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는 ㈜함양산양삼,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진앤진푸드, 허브앤티가 참가하여, 산양삼 순백, 들깨가루, 부각, 침출차 등을 현지에 선보이며, 그 외에도 지난 7월에 선적한 죽염제품, 여주차, 당케어, ABC식초, 자색고구마청 등 8개업체 40여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함양군 부스에서 실시하는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함양의 항노화 농식품을 적극 홍보하며, 현지 시장 조사, 페이스샵 운영현황을 점검하여 미주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함양군과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함양군 페이스샵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고, 함양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LA를 중심으로 미 동부까지 매년 10억원 가량의 미국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다변화와 마케팅 활동으로 함양군 항노화 농식품을 더욱 알리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상림 꽃단지, 관광객 대박 인기 몰이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 상림공원에 조성된 꽃단지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림공원 주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3ha의 꽃단지에 코스모스 등 13종 100만본의 꽃을 봄부터 식재하여 지금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고 있다.
봄부터 식재 되어진 꽃들은 여름의 강한 햇볕과 많은 비바람의 거세었던 태풍을 이겨내고 상림의 상쾌한 가을내음과 어우러져 울긋불긋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상림공원 초입 부분에는 아직도 피어있는 수련과 저물고 있는 일반연들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겠다는 노랑 백일홍, 인연과 그리움 말하는 빨강 백일홍, 천사의 얼굴이라는 안젤로니아, 지혜와 정열의 숙근사루비아,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등으로 형형색색 이어지며 찾아온 이들에게 ‘인생샷’을 선물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느 새 다가온 가을하늘 아래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상림에서 거닐며 쉬어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공간으로 함양을 찾는 분들께 아름다움과 추억이 깃든 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